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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케이(K)-뮤지엄’ 순회전시 개최

풀짚공예박물관과 협력… 8월 한 달간 《한 올의 풀, 우리를 잇다》 선보여

2026-07-22(수) 11:50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케이(K)-뮤지엄’ 순회전시 개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 《한 올의 풀, 우리를 잇다: 유연한 소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케이(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의 협력박물관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순회전이다.

‘뮤지엄 이음’은 우수한 전시를 지역 박물관으로 확산하고 관광·지역 자원과 연결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으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대표박물관인 경기도 광주의 풀짚공예박물관과 협력해 순회전을 운영한다.

전시는 풀짚공예에 담긴 ‘연결’의 문화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유연한 소통’의 의미를 살펴보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된다.

경기도의 풀짚공예와 담양의 대나무공예를 함께 조명하며, 서로 다른 재료와 기술이 지역과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과정을 보여준다.

세계 각국의 풀짚공예품과 담양 지역 공예가들의 작품, 인터뷰 영상,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전시 콘텐츠도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새끼줄을 엮어 대형 바구니를 완성하는 공동 체험과 풍속화 연출 공간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에는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함께 엮는 우리’도 진행한다.

주민과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 강연과 전통 모시빗자루·부들부채·물병망태 만들기, 부들꽃발 공동 제작 등을 통해 전통공예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경기 지역의 풀짚 공예와 담양의 대나무공예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전시”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전통공예에 담긴 연결과 협력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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