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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개국 청년들, 광주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품다

전남광주특별시, 세계 청년 35명 참여 ‘글로벌청년캠프’ 열어

2026-07-21(화) 14:52
광주글로벌청년캠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광주 청년 등 세계 15개국 청년들이 교류하는 ‘2026 광주글로벌청년캠프(UNESCO-APCIC Youth Camp Gwangju 2026)’를 광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광주글로벌청년캠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포용도시연합(APCIC)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캠프에는 15개국 35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포용도시 조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캠프는 ▲전문가 강연 ▲팀 프로젝트 ▲도시 탐방 등 세계의 지속가능한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안나 마리아(Anna Maria) 유네스코 본부 사회·인문과학 전문관 ▲애셔 크레이그(Asher Craig) 영국 브리스톨시 전 부시장 ▲산지와 리야나게(Sanjeewa Liyanage) 국제인권·사법 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 ▲옛 전남도청 ▲광주향교 ▲양림역사문화마을 등을 찾아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경험했다.

특히 19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공공외교의 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국가별 공공외교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과 교류했다. 체험부스에서는 각국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소개하고,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독일 라이프치히 출신 아그네스 글라스(Agnes Glaß) 씨는 “이번 캠프로 우호협력도시인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나라의 청년들과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안숙 국제교류담당관은 “광주글로벌청년캠프는 세계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직접 교류하며 공공외교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통합특별시가 국제 청년교류와 공공외교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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