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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 이후 성과까지 살펴야”

1∼8기 수료생 2,182명…농업마이스터 지정자는 33명

2026-07-21(화) 11:29
김명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담양2)이 7월 20일,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명우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7월 20일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농업마이스터대학이 단순 수료생 배출에 그치지 않고,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품목별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2년제 교육과정으로,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1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5개 캠퍼스, 16개 품목과정에서 320명이 제9기 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료생 중 영농경력과 전문성 평가를 거쳐 지정되는 품목별 최고 수준의 전문 농업인인 '농업마이스터'는 2025년 기준 전남에 33명(전국 273명의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많은 농업인이 교육을 수료했지만, 이후 영농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소득 증대로 이어졌는지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료생 규모에 비해 농업마이스터 지정 인원이 많지 않고, 지정된 마이스터의 현장 활용도도 낮다”며 “자격 취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마이스터를 농업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동관 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는 “수료생의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조사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마이스터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이 지속가능한 전문농업인 육성사업으로 자리 잡으려면 수료 인원뿐 아니라 교육 이후의 영농성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수료생에 대한 후속 지원과 전문인력 활용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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