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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故 양영준 일병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2026-07-21(화) 11:12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는 지난 2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양영준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하며 뛰어난 무공을 세운 군인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故 양영준 일병은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수훈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긴박한 상황과 전후 혼란으로 인해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번 전수는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공적이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되면서 뜻깊은 명예 회복의 자리가 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은 외조카 정경면 씨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외삼촌을 대신해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외삼촌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 희생과 공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훈 대상으로 결정됐지만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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