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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서남권 소외... 균형발전 대책 마련해야”

5분자유발언 통해 국립의대·주청사·무안국제공항 등 주요 현안 지적

2026-07-20(월) 14:14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서남권 소외... 균형발전 대책 마련해야”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이로·하당동)은 제4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서남권이 각종 현안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면서 큰 틀의 경제공동체가 형성되고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것을 꿈꿨다. 특히 서남권이 행정중심지로서 위상을 유지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운을 띄었다. 그러나 “최근 모습은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고, 목포시민을 비롯한 서남권 지역민들의 소외감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의대 유치 문제와 관련해 통합특별시장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서남권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은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청사 문제에 대해서도 “행정중심지 기능이 광주로 집중되거나 몇 개 부서 수준으로 전락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타협 불가능한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무안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사고 규명과 운항 재개는 기약할 수 없이 방치되고 있는 데 반해, 광주 군공항 부지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정되고 지난 7월 1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서남권과 동부권 간 뚜렷한 온도 차를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통합특별시장의 서남권 국립의대·부속병원 설립 결단 촉구 ▲구)전남도청 주청사 확정을 위한 서남권 공동대응 강화 ▲(가칭)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균형발전조례 제정 ▲목포시·목포시의회·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민관합동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허울만 좋은 행정통합으로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 전체의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가져올 실질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서남권이 경제와 행정 등 여러 면에서 특별시의 변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정치권의 역할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목포시와 의회, 지역사회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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