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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사라지는 지역 옛이야기, 지금 기록으로 남겨야”

어르신들이 간직한 전설ㆍ민담ㆍ생활문화 체계적 조사ㆍ보존 제안

2026-07-20(월) 09:5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2회 임시회 제1차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송식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은 지난 15일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통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와 전설, 민담 등 구전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각 지역에는 어르신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와 전설, 마을의 역사, 생활풍습 등 소중한 구전문화가 남아 있다”며 “하지만 이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도 함께 사라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옛이야기를 개인의 기억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직접 채록해 책이나 영상 등의 기록물로 남겨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본부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읽어주기 사업과 민속ㆍ예술축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등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공연과 축제도 의미가 있지만, 구전문화는 기록하지 않으면 원형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며 “시군과 문화원, 향토사학자,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구전문화 조사ㆍ기록사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전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이자, 미래 문화관광자원인 만큼 적극 활용해 다음 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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