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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멸종위기 야생식물 ‘지네발란’ 개화

2026-07-16(목) 18:17
함평자연생태공원에 핀 지네발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제14호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함평자연생태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지네발란이 개화해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이번주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지네발란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네발란은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난초과 식물이다.바위나 나무줄기에 착생하며, 연한 분홍빛 꽃을 지녔다. 개화 시기는 7월 중이며, 줄기를 따라 달린 도톰한 잎의 모습이 지네를 닮아 ‘지네발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원에는 은은한 향과 순백의 꽃이 특징인 멸종위기 Ⅰ급 식물 ‘풍란’도 함께 개화해 관람객들에게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난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멸종위기 식물을 소중히 지키겠다”며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여름 난초를 구경하시고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휴식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자생지 감소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든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보전·전시하고, 생태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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