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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남광주특별시의회 행정소방위원장, "완도 화재 참사 반복 안 돼... 현장 지휘관 역량 강화 총력 기울여야"

완도 냉동창고 화재 순직 소방관 애도… 현장 지휘 체계 한계 지적

2026-07-16(목) 15:35
발언하는 박성재 행정소방위원회 위원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박성재 행정소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해남2)은 7월 16일 소방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완도 냉동창고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제2의 참사를 막기 위해 현장 지휘관의 지휘 능력 향상과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완도 화재 사고로 순직한 두 젊은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과거 2017년 제천 화재나 2022년 평택 물류창고 화재처럼, 이번 완도 사고 역시 현장 지휘관의 초기 판단과 대처 등 지휘 체계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휘관의 판단 하나에 대원과 도민의 목숨이 직결되어 있는 만큼, 소방본부 차원에서 이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현장 지휘관이 바로 서야 대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으므로,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훈련과 훈련 시설 신축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소방본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지역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확충과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해남소방서 이전 신축 사업을 강조했다. "해남소방서 이전 신축은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향후 해남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핵심 컨트롤타워를 세우는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명품 소방청사'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향후 일정과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도 빼놓지 않았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활동을 펼치는 대원들의 현장 근무 환경과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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