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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장마철 벼 병해충 발생 주의 당부

7월 중순 조생종 벼 집중방제 필요 권고

2026-07-15(수) 09:23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 방제단이 포충망으로 해충을 채집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이 최근 농촌진흥청의 벼 병해충 동향 발표와 관내 예찰포 관측 현황을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장마철 벼 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과 예방적 방제 활동을 당부했다.

최근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비래한 벼멸구가 지난 6월 19일 남부 서해안 지역에 처음 유입됐으며, 7월 중순부터 약충 발생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지난 10일에는 관내 예찰포에서 혹명나방 유충이 발견됐다. 특히 올해는 6월 저온 현상과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도열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은 벼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부터를 병해충 방제 적기로 판단하고 있으며, 5월 초 이앙한 조생종 벼는 7월 중순 출수가 예정된 만큼 이 시기에 집중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군은 벼(논콩 포함) 재배 전체 면적인 8,840ha, 6,251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7억 2,000만 원의 방제 약제 구입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별 예찰 활동 강화 및 예방 중심의 적기 방제 홍보 등을 통해 기상 이변과 돌발 병해충으로 인한 생육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순옥 소장은 "장마철인 지금부터의 사전 예찰과 적극적인 방제가 농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에서 배부한 약제 구입권을 적극 활용해 사전 방제에 동참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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