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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실내공기질 '매우 우수'…법정기준 크게 밑돌아

지하역사·전동차 실내공기질 8개 항목 모두 기준 충족

2026-07-08(수) 11:58
광주교통공사_실내공기질 측정 사진1(역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교통공사는 3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체 지하역사와 전동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모든 항목이 법정기준을 크게 밑도는 등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전문 측정기관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및 권고기준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초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이 모두 기준을 충족했으며, 2004년 개통 이후 외부 전문기관의 실내공기질 측정에서 법정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지하역사의 경우 유지기준인 초미세먼지는 평균 10.2㎍/㎥(기준 50㎍/㎥), 미세먼지는 20.8㎍/㎥(기준 100㎍/㎥)로 측정돼 각각 관리기준의 약 20%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472ppm(기준 1,000ppm), 폼알데하이드는 2.1㎍/㎥(기준 100㎍/㎥), 일산화탄소는 0.49ppm(기준 10ppm)으로 나타났다.

권고기준 항목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30.0㎍/㎥(기준 500㎍/㎥), 이산화질소는 0.017ppm(기준 0.1ppm), 라돈은 29.5Bq/㎥(기준 148Bq/㎥)로 측정돼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전동차 객실의 실내공기질도 출퇴근 시간대 측정 결과 초미세먼지 17.3㎍/㎥(기준 50㎍/㎥), 이산화탄소 789.2ppm(기준 2,500ppm)으로 나타나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공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광주시와 협력해 공기여과설비 개량과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공기청정기 가동을 강화하고 역사 내 방풍문을 상시 관리하는 등 선제적인 공기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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