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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발리서 배터리 교환형 이모빌리티 실증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전동 농기계·3륜 전기이륜차 적용

2026-07-07(화) 10:08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심의위원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3차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모에서 ‘전남 신재생 BSS 기반 소형 CAV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정돼 영광과 인도네시아 발리주에서 배터리 교환형 이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통합특별시는 국비 91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들여 영광 일원 4.02㎢와 인도네시아 발리주 10.21㎢에서 전동 농기계와 냉장·청소용 3륜 전기이륜차에 교환형 배터리를 적용하고, 현장 성능과 사업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용도 맞춤형 차량의 배터리 교환·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배터리 교환형 용도 맞춤형 차량 제작을 위한 KS 표준 마련 ▲가상발전소(VPP)형 교환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국내 최초로 ‘전면 네거티브 규제(법률 등에서 금지한 행위 외에는 모두 허용)’를 적용해 혁신기업의 해외 실증과 인증,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통합특별시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기술 검증과 수출 기회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간 약 600만 대 규모의 이륜차 시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실증 성과를 인증과 판로, 수출로 연계하는 사업 모델도 마련한다.

김기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략산업국장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은 통합특별시의 이모빌리티 인프라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도네시아 발리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증 성과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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