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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이불빨래 걱정 끝, 강진군 ‘효심이 빨래방’ 인기

마량·도암·성전면 3개소 운영, 월평균 120여 명·250채 이상 세탁 지원

2026-07-06(월) 09:51
강진군에서 운영중인 효심이 빨래방 모습이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이 장마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세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효심이 빨래방'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효심이 빨래방'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효심이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쉽지 않은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다.

특히 습도가 높아 이불 빨래와 건조가 더욱 어려운 장마철에는 세탁 취약계층의 불편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거점형 '효심이 빨래방'은 마량면, 도암면, 성전면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월평균 120여 명에게 250채가량의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건강한 일상 유지와 생환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세탁물 수거와 전달 과정에는 마을이장, 부녀회, 지역 인적자원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기능도 더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암면의 한 이용 주민은 "장마철에는 이불이 잘 마르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효심이 빨래방에서 깨끗하게 세탁해 뽀송뽀송한 이불을 집까지 가져다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혼자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도와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효심이 빨래방은 세탁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과 안부까지 살피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신중년의 평생학습 거점공간으로 제2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식당과 디지털복합문화공간을 조성 해 65세부터 75세까지의 활동적인 노년층(Active Senior)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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