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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광주제일고 야구부 격려 방문

“배재고 응원 논란, 민주주의 교육 강화 기회로 삼자”

2026-07-01(수) 16:54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찾은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야구부 학생선수와 악수를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취임 첫날인 7월 1일 광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전국대회 경기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단의 지역 비하 응원으로 상처를 입은 야구부를 위로하고,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당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광주제일고 이규연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를 만나 “가장 신성해야 할 학생 스포츠 현장에까지 부적절한 언행이 침투한 사실에 깜짝 놀랐다”면서 “이번 일을 교육적으로 지혜롭게 풀어내고,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 사안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배재고 학생선수들은 물론 전국 모든 학생선수들에 대한 민주시민교육과 올바른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에게도 “오늘 이곳으로 오는 길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통화를 했다”면서 “정 교육감도 학생 여러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일을 교훈 삼아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이 놀랐겠지만 동요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더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광주제일고-배재고 경기 도중 배재고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듯한 응원전을 펼쳐 국민적 비판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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