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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159억 규모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지정

2026-07-01(수) 14:43
영광군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영광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3차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에 ‘전남 신재생 BSS 기반의 소형 CAV활용체계 구축 특구’가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1월 후보특구 선정을 시작으로 서면 컨설팅과 적정성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광주특별시와 군은 오는 2026. 8월부터 2030. 12월까지 4년간 국비 90.8억 원을 포함해 총 15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일원과 오토바이·이륜차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발리주 기안야르시 일원을 연계하여 총 56.67㎢ 규모의 글로벌 실증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구의 핵심사업은 농업 및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소형 특수목적차량과 전기 농기계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형 기술’을 실증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 ▲KS 표준 배터리 및 개방형 전장시스템 적용 CAV 제작 ▲공용 EPT(배터리, 인버터, 전기모터, 감속기 등) 개발 및 활용 ▲전동 농기계 교환형 배터리 적용 기준 신설 및 실증 ▲신재생 배터리 기반의 가상발전소 활용체계 구축 및 해외 실증을 추진한다.

그동안 관련 기준이 없거나 까다로운 규제에 막혀 전기 농기계에 교환형 배터리를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특구 지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며, 에이치비, 케이원티에스, 모티, 워커, 씨에이치모터스, 로웰에스엠, 에스티, 프로텍이엠에스, 에버인더스 등 유망 기업과 전남대학교, (사)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등 1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이번 특구를 발판으로 공용 EPT를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해 광주·전남 지역의 핵심 부품 산업인 배터리, 전장·반도체, 전동화 부품 분야의 소부장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광주특별시가 보유한 미래차 소부장 산업 기반과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공동 기술개발과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증부터 부품 생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광역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상생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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