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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북농협 배 공선회와 배 산업 경쟁력 강화 머리 맞대

생산현장 애로 청취, 품질관리·가공상품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 높인다

2026-07-01(수) 12:01
영암군, 신북농협 배 공선회와 배 산업 경쟁력 강화 머리 맞대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영암군은 지난 26일 신북농협에서 배 공선출하회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영암 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송남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 강성환 배 공선회장과 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배 생산과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신북농협 배 공선회는 회원 70명이 109ha에서 배를 재배하며 영암군 전체 배 재배면적의 37%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 생산조직이다. 2016년 첫 수출을 시작해 2020년 100만 달러, 2024년 300만 달러 수출탑을 잇따라 수상했으며, 온라인 판매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으로 영암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용 컨테이너 지원 확대와 노후 시설 교체, 고령농가 원물 이송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영농폐기물 처리, 배 결실안정 지원사업 확대 등 생산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암군은 현장의 의견을 검토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배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과 중심 판매를 넘어 건조과일 등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영암 배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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