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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아너스,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 큰 호응

7350만원 전액 후원으로 세대공감·역사체험 지원

2026-06-30(화) 11:53
광주광역시 서구아너스,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 큰 호응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후원한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0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과 함께 임진강역과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평화의 가치와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역사 현장을 체험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드림열차 출발에 앞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는 출무식이 열렸다.

서구아너스는 이번 사업에 후원금 7350만원 전액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세대를 잇는 평화드림열차의 출발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기차 내부에서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참여형 마술공연, 세대공감 음악공연, 기차·통일·추억 퀴즈 이벤트,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임진강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세대별 대표가 평화를 바라는 릴레이 메시지를 작성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며 통일의 염원을 함께 나눴다.

이후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이 들려준 생생한 경험담은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됐으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세대와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의 소중함도 공유했다.

국가유공자 참가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평화의 현장을 둘러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청소년 참가자는 “책에서만 보던 DMZ를 직접 방문하니 분단의 현실이 더욱 실감 났다”며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평화드림열차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가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아너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서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고액기부자클럽으로 현재까지 132명의 회원이 총 49억여 원을 약정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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