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8(목) 13:34
문화

조철현 작가,‘로타리안 김윤세’ 출간

광주상고 야간부 출신이 ‘K-직업교육’ 전문가로 우뚝 서기까지
그리고 봉사하는 삶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게 되며
로타리 활동에 푹 빠져 30년 동안 봉사 인생을 살아온
김윤세 (사)로타리코리아 이사장의 ‘기-승-전-봉사’ 이야기

2026-06-29(월) 19:15
조철현 작가의‘로타리안 김윤세’ 책 표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기록문학가 겸 다큐멘터리 PD 출신 조철현 작가가 최근 로타리안 김윤세를 출간했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책의 주인공 김윤세는 광주상고 야간부를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고등학교를 마쳤다. 말하자면 어렵게 산 청년기다. 그런데 뒷날 자기 사업을 일군 뒤 로타리 봉사에 빠졌다. 그리곤 30년 동안 봉사 인생을 살며 올해로 칠순을 맞았다. 그토록 고단했던 사람이 어떤 이유로 시간도 많이 써야 하고, 돈도 제법 들어가는 로타리 활동에 푹 빠졌을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책의 핵심이다.

▲1997년 로타리 가입(40세) ▲2005년 클럽 회장(광주입석RC) ▲2015-16년도 지구 총재(D3710) 등을 거친 그는 2026년 7월 1일, 임기 2년의 (사)로타리코리아 이사장에 취임한다. 이 책은 그에 맞춰 출간된 그의 생애 기록집이다.

책의 절반은 다큐멘터리 PD 출신인 조철현 작가가 10년 전 우연히 그를 만나 그의 봉사 과정을 지켜본 이야기다. 조 작가는 2017년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책을 쓰기 위해 그 나라 수도 타슈켄트에 머물던 중 그곳으로 의료 봉사를 온 로타리안 김윤세를 처음 만났다. 이후 김윤세는 봉사로 인연을 맺은 우즈베키스탄과 계속 관계하며 그 나라 노동부 장관의 정책고문을 맡아 민간외교관으로도 활동했다.

따라서 책은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첫 만남’ 편을 시작으로, 그의 국내외 모든 봉사 궤적을 비롯하여 민간외교관 역할과 COVID-19 사태 속에서 펼쳤던 국내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 그가 로타리와 인연을 맺게 된 과정과 봉사의 즐거움을 알며 더 깊이 봉사에 빠진 이야기는 물론, 지구 총재 시절의 업적과 총재 시절 한국에서 개최됐던 ‘2016 국제로타리 서울 세계대회’에서의 그의 역할 등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또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고향에서 마친 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별세로 고교 진학이 어렵게 되자 친척의 도움을 받아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광주상고 야간부에 다니면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게 된 이야기와 이후 계속해서 지금까지 ‘광주사람’으로 살게 된 그의 개인사적 사연도 공개한다. 그 밖에도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직업교육 전문가로 우뚝 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직업전문학교(사단법인 한국능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해 온 과정도 온전히 담아낸다.

책은 그의 봉사 영역이 로타리 활동뿐만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광주상고 총동문회 사무총장(2005.4~2009.4), 광주대 총동창회장(2007.5~2011.4), (사)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 이사장(2009.2~2013.2),(사)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장(2011.2~2013.4), 광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2011.4~2013.4), 민주평통 자문위원(2013.7~2005.6) 등 수많은 기관과 조직에서 공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했다. 따라서 그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

그는 3년 전 조 작가의 인물기록집 출판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자신은 그럴 사람이 못 된다고 거듭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그러나 (사)로타리코리아 이사장 취임 소식을 듣고 칠순에 맞춰 조 작가가 다시 제안하자 이번에는 그 제안을 수락했다. 이유는 자신의 이사장 임기 중에 한국로타리 100주년(1927~2027)을 맞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10만 회원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로타리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한다. 조철현 지음, 도서출판 라운더바우트 펴냄. 412p 양장본.

[작가 소개]
조철현 Cho, Chulhyeon

기록문학가 겸 다큐멘터리 PD. 대학을 마친 뒤 방송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간하는 방송전문지 기자로 일했다. 이후 다큐멘터리 PD로 변신해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세계 주요 국제도서전에서 대한민국을 주빈국으로 초대했던 행사의 영상기록팀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는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 지역을 집중취재했다. 그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인물기록집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를 출판했고(2017), 고려인 1세대 독거노인들을 위해 한국과 우즈벡 정부가 타슈켄트에 함께 설립한 <아리랑요양원 10년의 기록집>(2020)과 중앙아시아 파견 1세대 한글 교사의 30년 인물기록을 다룬 <허선행의 한글아리랑>(2022)을 펴냈다.

또 2024년에는 베트남공산당 총비서 <응우옌푸쫑> 인물기록집과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인물기록집 <땀으로 얼룩진 거울>을 출판했고, 2025년에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인물기록집을 출판했다. 2014년 출판 활성화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