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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당선인에게“주청사 무안 확정” 강력 건의

전남 서부권 52만 주민과 공직사회 “과거로의 회귀” 우려

2026-06-23(화) 13:18
민형배 당선인에게“주청사 무안 확정” 강력 건의
[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전남 무안군은 6월 23일 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당선인을 만나 “무안청사(현 전남도청)를 통합특별시의 행정 중심 주청사로 확정할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남도청은 전남도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균형발전과 전남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1993년 김영삼 정부에서 계획되고,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확정한 국가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탄생한 남악신도시는 우리 지역 현대사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뜻깊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남도청을 비롯해 77개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고 지난 20여 년간 전남 행정의 중심지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전남·광주 통합이 또 다른 1극 체제로 가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 같다”며 “전남 서부권 52만 주민들은 과거로의 회귀로 인한 상실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전남도청 공직사회 역시 근무지 변동과 조직 개편 등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주권은 AI와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교육·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동부권은 새로운 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경제 심장부로 발전시키고, 서부권은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이는 김영삼·김대중 정부로 이어져 온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선택을 계승하는 것이자,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김판국 기자         김판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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