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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 운영

섬 주제 문학·생태·예술 융합된 독서인문교육 펼쳐

2026-06-23(화) 12:00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경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완도·신안 섬 지역 8개 초등학교 8교에서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학교는 여수 경호초, 완도 노화초·금일초, 신안 팔금초·비금초·도초초·임자초·장산초 등 8교다.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와 예비교사들이 직접 섬 지역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소설가 김탁환 작가, 농부과학자 이동현 박사, KBS ‘환경스페셜’ 김가람 PD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들의 전문 분야인 문학·생태·예술이 섬 이야기와 융합되어 보다 다채로운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첫 프로그램에서는 여수 경호초 학생들과 강사들이 첫 만남을 갖고, 학생들이 살고 있는 경도가 배경이 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섬에 얽힌 인문학적 자산, 자연적 환경에 대해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사와 학생들이 1:1 멘토링 지도를 통해 섬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이를 친구들과 나누는 활동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내가 살고 있는 섬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대학생 언니들과 함께 섬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섬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섬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최상의 자연적 환경을 지니고 있다.”며 “섬 지역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강화를 통해 다채로운 독서인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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