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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구 지역 ‘빨간집모기’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전국 경보 발령

2026-06-22(월) 11:21
모기물림 예방수칙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데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및 모기 물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대구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내려진 것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발령된 만큼 모기물림 예방에 한층 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순천시는 모기가 서식하는 도심 내 고인물(정화조, 막힌 배수로 등)을 중심으로 유충 방제를 우선 실시하고, 지하실·덤불숲 등 휴식처를 중심으로 성충 방제를 병행하는 종합방제를 강화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감염 초기 발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특히 물웅덩이 등 고인물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과거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일본뇌염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 등)에 거주하거나 위험국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상담 후 예방접종(유료)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도심 내 모기 서식지에 대한 종합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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