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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지진해일 대비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 역량 높여

토의형 수난대비기본훈련으로 재난 대응 협력체계 강화

2026-06-19(금) 14:05
완도해경,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 완도해양경찰서 3층 영상회의실에서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2026년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질해일 등 고위험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별 임무와 협업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광주지방기상청, 완도군청, 장흥군청, 육군 장보고대대와 완도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해양재난구조대 완도지부, 드론포토클럽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완도군의 도서지역 특성과 해안 저지대 분포를 고려해 일본 규슈 인근 해역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하고 국내 연안에 지진해일이 도달하는 상황을 가정해 토의형 워크숍(TTX)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청 지진해일 경보 발령 ▲기관별 초기 대응 조치 ▲완도∼청산 간 여객선 피항 및 어선 통제 ▲도시지역 주민 대피 지원 ▲항포구 침수 및 실종자 발생 등 복합 재난상황 처리 ▲수습·복구 및 항만 재개방 순으로 실시됐으며, 각 기관별 역할과 협조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방파제 인근 실종자 발생, 소형어선 전복 신고 접수 등 돌발 상황을 부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수색·구조 및 복구 단계에서의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송규화 경비구조과장은 “지진해일은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고위험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공히 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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