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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재단, K-인권예술여행…예술로 배우는 공감과 포용

다울림 창작소서 8~11월 진행, 전국 학교와 기관 대상 40회 운영

2026-06-18(목) 11:33
다울림 창작소 김근태 입주작가가 작품 소개와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나주문화재단이 장애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예술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인권 감수성과 포용 의식을 높이고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공감 문화 확산에 나선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은 장애예술가 김근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세계를 품는 K-인권예술여행’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다울림 창작소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장애 이해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세계시민 의식과 공동체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울림 창작소는 지난해 개관한 장애예술 거점공간으로 1호 입주작가인 김근태 작가가 활동하며 지역 장애예술의 창작과 교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김근태 작가의 작품과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장애예술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히 유엔과 유네스코 등 국제무대에서 선보인 작품을 통해 예술이 가진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마음의 벽 허물기’, ‘희망 손도장 프로젝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동 작품을 완성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학생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배려와 존중, 소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문화예술을 통해 인권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40회 운영하며 전국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공공기관 및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재단은 어린 학생들의 참여를 고려해 사전 안전교육과 인솔교사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우수 작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이해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예술가의 삶과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을 통해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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