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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쪽방촌 주민에 바우처·기후대피소 쿠폰 지원

착한나눔 협력가게 12곳 연계, 건강한 여름나기 도와

2026-06-18(목) 10:10
동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동구는 쪽방촌 거주민의 생활안정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착한나눔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쪽방촌 거주민들이 생필품을 구입하고, 폭염 등 기후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착한나눔바우처’는 쪽방촌 내 착한나눔 협력가게 12곳과 연계해 운영되며, 거주민 1인당 8매(8만 원 상당)의 종이쿠폰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협력가게에서 식료품,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고, 협력식당에서는 쿠폰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기후대피소 쿠폰 지원사업’은 지역 내 목욕탕 2곳을 기후대피소로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주민 1인당 10매(6만 원 상당)의 종이쿠폰이 지급되며, 이를 활용해 목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폭염 시에는 냉방시설이 갖춰진 쉼터로도 활용돼 건강관리와 개인위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민·관 협력 복지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쪽빛상담소를 중심으로 쿠폰 배부와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위험군 거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과 사례관리를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촌 거주민들은 폭염과 경제적 어려움에 동시에 노출된 대표적인 취약계층”이라며 “착한나눔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건강관리 지원, 온드림 곳간 운영,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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