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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략작물직불제 신규 품목 '수급조절용 벼' 신청 접수

새청무 재배 농가 대상…쌀 수급 안정과 경영 안정 효과 기대

2026-06-17(수) 11:10
나주시가 전략작물직불제 신규 품목인 ‘수급조절용 벼’ 참여 농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사진 제공-나주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수급조절용 벼’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하며 적정 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보에 나선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6년 전략작물직불제 신규 품목인 수급조절용 벼 참여 농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급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과 사전에 분리하고 공급 부족 등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밥쌀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품목으로 올해 처음 도입돼 쌀 수급 안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품종은 새청무이며 농가는 정부양곡관리기관(RPC)과 ㏊당 169가마 출하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계약을 이행할 경우 전략작물직불금 500만 원과 전라남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 50만 원,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61가마(40kg) 등을 포함해 ㏊당 약1179만 6천 원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계약 물량을 제외한 추가 생산분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추가 소득 창출도 가능하다.

나주시는 벼 재배면적이 넓고 쌀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수급조절용 벼 사업이 쌀값 안정은 물론 농가 경영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쌀 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산 조절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급조절용 벼 사업은 쌀 적정생산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도 보장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쌀 산업 기반 조성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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