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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양동시장, 중기부 ‘백년시장 공모’ 선정

2년간 사업비 최대 30억 원 투입…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

2026-06-16(화) 16:43
양동전통시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광주 양동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명품시장으로 육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시장 공모사업’에 양동시장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동시장은 1910년대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2일과 7일 열렸던 5일장이 기원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호남 최대 전통시장이다.

이번 공모는 7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전통시장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브랜드화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양동시장에는 앞으로 2027년 12월까지 2년간 국비 최대 30억원(국비 60%)이 투입된다.

양동시장은 ‘일상의 문화가 스며있는 양동’을 목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동시장 건물에는 공유주방과 옥상 식사(다이닝) 환경을 조성하고, 야시장 운영과 관광코스(투어코스) 개발을 통해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또 ▲우수맛집 발굴 ▲특화상품 개발 ▲외국인 대상 쇼핑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백은정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민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양동시장의 역사적 가치와 시장의 다양한 매력이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지난 100년의 역사에 더해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양동시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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