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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2027년까지 지역화폐 월 15만원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6-06-11(목) 18:04
농어촌 기본소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구례군과 보성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경제 순환을 위해 주민에게 매월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구례와 보성 주민은 올해 7월부터 2027년까지 시범사업 기간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원받는다. 전남에선 곡성과 신안에 이어 구례, 보성까지 선정돼 주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주민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 소비를 늘려 가맹점주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지역 소비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본소득 소비처로 사회적농업,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 기반 경제주체의 활동과 연계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돌봄·교육·일자리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구례군, 보성군과 함께 기본소득 사업비 전액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작된 후 곡성군·신안군의 인구가 늘어나고 가맹점수가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연계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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