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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수원, 완도 해상가두리 고수온 대응 이동진료

11~13일 질병검사·사육관리 컨설팅…구제약품 등 지원

2026-06-10(수) 08:42
고수온 대응 이동진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예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에 따른 완도 어류 해상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13일 ‘고수온기 선제적 양식장 관리 및 이동 진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온 예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 연안 수온은 지난해보다 1℃ 이상 높고 상승 속도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수온 특보 발령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 양식어가의 사전 대비와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과 함께 완도 신지·고금면 등 가두리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합동 지원에 나선다.

합동 이동 진료에선 고수온기에 취약한 세균성·기생충성·바이러스성 질병 정밀 검사와 사육 밀도·사료 공급량 조절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에선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지도와 항생제 오남용 방지 교육을 맡아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또한 고수온 피해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양식어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생충 구제약품과 방역 예찰 물품을 현장에서 무상 지원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온 상승세가 빨라 양식어가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과 이동 진료를 더욱 강화하고 구제약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해 고수온에 따른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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