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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어울림장터, 주민과 관광객 잇는 지역 상생 거점으로 자리매김

올해 4회 운영 마무리… 지속가능한 담양형 장터 모델 구축 논의 본격화

2026-06-08(월) 11:49
담양 어울림장터, 주민과 관광객 잇는 지역 상생 거점으로 자리매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한 ‘어울림장터’가 지난 6일 4회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어울림장터는 지역 주민과 공동체, 소상공인,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판매·체험형 장터로, 올해도 영산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올해 장터에는 회차별 평균 25개 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농산물,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회당 평균 매출은 800만 원을 기록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면서 판매와 체험, 소통이 어우러진 지역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장터는 단순히 판매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참여 판매자들은 상품 판매와 함께 창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담양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지역 자원을 소개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주민과 활동가들의 협력이 있었다.

센터 직원과 활동가들은 판매자 모집부터 공간 구성, 시설 점검,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장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어울림장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했다.

지난 5월 28일 열린 첫 대화모임에는 행정과 참여 판매자들이 함께해 지역 내 장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시 운영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 판매자들은 안정적인 판매 공간과 지속적인 운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참석자들은 주민과 판매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운영 체계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오는 6월 참여 판매자들을 중심으로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운영 주체 구성과 역할,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순애 센터장은 “어울림장터는 주민과 판매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판매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담양형 판매·체험형 장터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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