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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 국경범죄 예방 위한 ‘취약 항포구·여객선’ 치안 현장 점검

2026-06-05(금) 14:05
완도해경, 해상 국경범죄 예방 위한 ‘취약 항포구·여객선’ 치안 현장 점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해양경찰서는 제주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외국인의 도외 무단이탈 및 해상 국경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여객선과 취약 항포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여객선뿐만 아니라 감시 사각지대인 소규모 항포구를 우회하는 해상 국경 위해 요소를 빈틈없이 상시 감시하고, 확고한 해양 국경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휘관이 직접 현장 행보를 주도했다.

완도해경은 먼저 지난 4일, 완도-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선 A호(약 2만톤, 정원 약 980명)를 대상으로 불시임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완도해경서장은 여객선사 측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화물칸과 여객 객실 등 밀입국자 은닉 우려 공간을 세밀히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한 선내 안전시설 및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5일에는 무사증 무단 이탈자나 불법 환승 선박의 기항지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항포구인 신지도 동고리항과 강진항을 집중 점검했다. 완도해경은 소형 선박을 이용한 은밀한 이탈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항포구별 취약 요소를 분석하고, 지역 어촌계 및 취약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국경 안보 전반에 대한 신고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그물망식 감시망을 구축했다.

김태환 완도해경서장은 “해상 국경범죄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대형 여객선 임검부터 소규모 취약 항포구까지 완벽한 차단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치안 활동을 통해 무사증 제도 악용 도외이탈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굳건한 해양 국경 안보를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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