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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6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최종 선정

3년간 사업비 3억 원 지원,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기대

2026-06-04(목) 14:18
고흥군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 협력하며 청년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남 8개 시군 13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의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3년간 각 3억 원이 지원된다.

고흥군의 선정 청년단체인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은 고흥스마트팜 아열대 작목반 교육생과 수료생 6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과수 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 청년들의 초기 소득 보전 방안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청년 스마트 전정단’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고레몬영농조합법인은 오는 7월부터 동강면 원등마을을 거점으로 복합문화공간과 청년 체류 시설을 조성해 시트러스(감귤류) 주제 체험 프로그램과 과수 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고흥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령 농가와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라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인구를 유입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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