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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폭염 대비 시설채소 현장기술지원 강화

7월 말까지 농촌진흥청 합동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고온 피해 예방 총력

2026-05-29(금) 11:20
토마토 재배농가 현장점검(도곡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화순군은 29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설채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평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시설채소 생육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집중 운영하며 시설재배 작물의 고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5월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또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5~10℃ 이상 높아질 수 있어, 생육 장해와 낙과, 착색 불량 등 농작물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주요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폭염 피해 저감 기술 보급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차광도포제 활용 기술’과 ‘포그(Fog)시스템 운영 요령’ 등을 중점 지도하며, 농가별 재배 환경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유가 상승과 이상기후로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를 강화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과 농가 소득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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