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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보건소,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위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나서

관내 냉각탑수·급수시설 대상 수질·환경 검사 및 위생 점검 추진

2026-05-29(금) 11:01
여수시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보건소는 올해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및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레지오렐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와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샤워기, 분수 등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 오심,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이며, 대부분 2~5일 내 호전된다.

다만 만성폐질환자와 흡연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농양, 호흡부전, 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사율이 5~10%에 달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고위험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대형건물과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숙박업소, 분수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급수시설 관리 실태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 등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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