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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

수온과 조도 등을 정밀제어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기후변화대응

2026-05-29(금) 11:00
진도군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4억 원을 확보했다.

해수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양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첨단 친환경 양식 체계(시스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도군은 수온과 조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김 종자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스마트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채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인력 투입은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2년 연속으로 2,400억 원 이상의 물김 위판액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김 생산지이지만, 관내 종자 보급률은 20%에 불과해 종자 보급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설이 구축되면 관내 종자 보급률을 3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7년까지 진도군 군내농공단지에 준공될 예정인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8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39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종자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명품 진도 김’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양식어업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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