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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분기 합계출산율 1.30명…전국 1위

출생아 수 2천569명…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

2026-05-29(금) 08:48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 2026년 1분기 합계출산율이 1.3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도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해 출산율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2026년 1분기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2023년 이후 이어온 전국 1위 흐름을 유지했다.

1분기 출생아 수는 2천569명으로 전년 동기 2천228명보다 341명(15.3%)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한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남도는 장기적으로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남 출생아를 대상으로 18년간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다인 7개소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는 도비를 추가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이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임력 검사 확대, 횟수 제한 없는 난임시술 지원, 가임력 보존사업,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분산된 임신·출산·양육 서비스 정보를 사용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전남아이톡’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신청을 비롯한 도·시군의 임신·출산 지원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합계출갖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합계출산율 반등과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가 2030년 합계출산율 1.5명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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