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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진도군 생태계 교란 생물 ‘갯줄풀’ 집중 제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원 2만㎡ 규모 1단계 제거 완료...국내 유일 서식지 완전 퇴치 총력

2026-05-28(목) 15:33
갯줄풀 제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도 지역에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 식물 ‘갯줄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28일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제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에 나섰다.

갯줄풀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기후부에서 2016년에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벼과 다년생 식물이다. 현재 남동리 일대 6만㎡ 군락지 중 이번 1단계 작업을 통해 2만㎡를 우선 제거했으며, 잔여 면적인 4만㎡ 또한 연내 추가 제거를 완료하여 완전히 퇴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뿌리까지 완전히 뽑아내는 정밀 제거 방식을 적용했다. 아울러 제거 부지에 제초 매트 포설하는 등 재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민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물다양성 보호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퇴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갯줄풀은 번식력이 강해 완전 퇴치까지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 사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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