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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 정세 대응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긴급지원

29일까지 1만 1천21명에게 1인당 생활안정자금 30만 원

2026-05-28(목) 14:05
운수종사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 1만 1천21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33억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중동상황 대응 민생시책’의 일환으로, 고물가와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종사자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택시 5천995명(개인 3천675, 법인 2천320), 전세버스(1천739명), 시내·농어촌버스(2천301명), 시외버스(986명) 종사자들이다.

전남도는 지원금이 5월 중 지급되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했다. 지난 1일부터 시군에서 대상자 지원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27일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지원금은 29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도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운수종사자 개개인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직접 지급하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승객 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운수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화물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도 촘촘히 이어가고 있다. 이미 여수 석유화학산업 연관 화물 운수종사자 781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3억 9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6월부터는 광양시와 순천시 철강산업 연관 화물운수종사자 1천명에게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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