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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오는 10월 중순까지 풍수해 등 재난 대비 7개 과제 추진

2026-05-27(수) 10:39
북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가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풍수해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2026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분야별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

이번 계획은 ‘인명보호 최우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라는 목표 아래 총 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북구는 올해 제1호 결재 안건이었던 ‘통합 재난안전상황실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안전총괄과와 당직 근무자 등으로 이원화됐던 재난 대응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전담 인력을 24시간 배치하게 되면서 상황 관리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재난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도 작동된다.

침수 취약 지역 64개소에 설치된 CCTV로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이 예측되면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소관 부서 및 기관에 통보하여 신속하게 초동 조치할 수 있도록 전파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힘든 재난 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전송해 상황 파악 및 대응을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산사태·하천 범람·지하공간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 68개소 파악을 완료하고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침수 이력이 있거나 하천과 인접해 침수에 취약한 주택 및 공동주택에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고 공사비 50억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장에는 안전관리자 지정 및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사시 운영되는 양수기 등 수방 자재의 가동 여부 점검을 이달 마쳤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방 자재 추가 확충에 나설 전망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여름철 재난의 발생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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