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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영광군-영광교육지원청 돌봄 모델, 전국 최우수 선정

방학 중 학교·지역기관 역할 분담 통한 전일 돌봄체계 ‘주목’

2026-05-22(금) 09:50
전라남도교육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 공모에서 영광군-영광교육지원청 컨소시엄이 호남제주권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특색 있는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기초지자체에는 평균 8억 6,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영광군-영광교육지원청 컨소시엄은 지역 연계성, 운영 체계,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이 모델은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전일 돌봄·교육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학교는 오전 중심 프로그램을 맡고, 지역 돌봄기관은 오후와 저녁 중심 돌봄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학교별 학생 수요를 분석해 문화예술, 체육, 영어, 기초학습 등 특화 프로그램 분야를 도출하고, 이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갑사와 영광예술의전당, 지역 체육시설, 지역 대학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지역 문화와 자연, 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6월 한 달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현장 적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영광 최우수 모델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한 우수 사례”라며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돌봄·교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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