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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특별시 성공 위한 도시·공간계획 비전 모색

보성서 도시계획 연찬회·춘계학술대회…전문가 300여명 참여

2026-05-21(목) 14:12
도시계획 연찬회·춘계학술대회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2026년 도시계획 연찬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도시·공간계획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광주 대통합이 지역의 핵심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생활권·산업권·교통권과 공간구조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광역공간계획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남도와 시군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도시계획 전문가, 학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도시 및 공간계획 변화, 광역생활권 설정, 지역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통합 이후 변화할 도시구조와 생활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통합특별법상 도시 및 공간계획 관련 변경 내용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광역생활권 계획과 공간계획 방향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지역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행정구역 통합 사례를 통한 전남·광주 대응 방안 모색 등이 다뤄졌다.

전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전남·광주 통합이 단순한 행정체계 개편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과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전문가 의견과 현장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안형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전남·광주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실질적 지방분권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 생존전략”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광역생활권 계획과 향후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전남·광주 통합이 지역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마중물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우리는 전남·광주 대통합이라는 중요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면서 “통합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문제가 아니라 도민과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고, 지역 간 격차가 완화되며, 산업과 정주 여건이 함께 개선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가 전남·광주 대통합 시대를 여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전남·광주 통합 대응전략과 광역공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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