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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수도권 직거래로 양파 소비촉진 상생행보 본격화

무안조공, 영등포농협과 손잡고 무안양파 100톤 수도권에 직거래 공급

2026-05-21(목) 11:09
[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전남 무안군이 최근 양파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대도시권과의 농산물 직거래 교류 및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농협 신길지점에서 영등포농협,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무안조공)과 함께 ‘무안 양파 소비촉진 상생 캠페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지 양파 가격 회복과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말 조생양파 출하 이후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저장기간이 짧은 조생종 양파의 적기 소비 조치를 위해 전격 추진됐다.

무안군과 무안조공, 영등포농협은 긴밀한 협력으로 무안산 양파 100톤(1.5kg 기준 66,560망)을 수도권에 직거래 형식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산지 양파 물량을 대도시권에 직거래로 선제적 시장격리함으로써, 산지 가격 회복을 도모하고 향후 대도시권과의 농산물 직거래 교류 활성화를 견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영등포농협은 5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100톤 규모의 물량을 전량 소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촉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진행 중인 30% 할인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무안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 입점 업체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의 ‘양파 50%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박성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판촉을 넘어 도시와 농촌이 협력해 산지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라며, “수도권 직거래를 통한 선제적 시장격리를 시작으로 대도시권과의 농산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무안 양파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판국 기자         김판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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