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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5·18 역사체험 ‘오월을 걷다 기억을 묻다’ 개최

민주주의 역사 현장 탐방…강의·체험 연계 참여형 역사 교육 운영

2026-05-21(목) 11:03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 광산구가 23일 5·18민주광장에서 5·18 역사체험 ‘오월을 걷다, 기억(記憶)을 묻다’를 개최한다.

‘오월을 걷다, 기억(記憶)을 묻다’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행사로,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 현장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세대 간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수요를 반영해 기존 참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강의와 현장 탐방을 연계한 체험형 역사교육으로 운영한다.

행사는 ‘양림동 소녀’를 초청해 1980년 5월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참가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영상을 통해 5·18 민주유공자의 희생과 오월 정신의 의미를 공유하고 당시 시대상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등 5·18민주화운동의 주요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를 생각하는 자리”라며 “세대가 함께 오월의 현장을 걸으며 기억의 의미를 나누고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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