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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야외 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당부

2026-05-20(수) 10:14
광주광역시남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남구는 야외 활동 증가 시기를 맞아 관내 주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매년 4월부터 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업 활동을 비롯해 등산과 캠핑, 산책 등 야외 활동이 잦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감염 후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 저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특이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예방 수칙으로는 긴바지와 장갑 착용을 비롯해 풀밭에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옷 세탁하기 등이 있다.

혹여 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노출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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