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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다

진도학생연합회 ‘보배리더스’ 5·18 역사 현장 체험

2026-05-18(월) 13:18
자유공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5월 16일 광주 일원에서 학교별 대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5·18 민주정신 계승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고, 평화·인권·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시작됐다.

학생 대표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5·18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묘역 곳곳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공예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빛을 활용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며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각자의 작품에 희망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내며 민주주의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어 학생들은 5·18 자유공원을 방문해 당시 시민들이 겪었던 아픔과 참상을 간직한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

실제 보존된 공간과 기록 전시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비극적 현실을 생생하게 마주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이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가치임을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역사적 기억의 중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고등학교 이○○ 학생은 “교과서로만 접했던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민주주의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며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억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민주시민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숙자 교육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역사”라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지역과 역사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민주시민교육 중심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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