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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통합돌봄 식사지원, 독거장애인 위기 구해

식사 배달 넘어 안부 확인·위기 대응까지 돌봄 기능 확대

2026-05-17(일) 12:21
식사지원 수행기관에서 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광산구의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식사 지원사업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독거장애인의 생명을 지키며 지역 돌봄 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한 식사지원 수행기관 직원은 대상자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집 안에 쓰러져 있던 독거장애인을 발견하고 즉시 구청과 119에 신고해 병원 이송과 가족 인계가 이뤄졌다.

대상자는 거동이 어려운 상태에서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으며 기존 돌봄서비스도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 사례를 계기로 광산구는 식사지원이 단순히 식사 배달을 넘어 안부 확인과 위기 대응까지 수행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사업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식사지원 수행기관 5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사지원 과정에서 대상자의 이상 징후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대면 전달의 원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수행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중독 예방 수칙과 대량조리 음식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식사지원은 단순한 배달 서비스가 아닌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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