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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18일 시작

소득 하위 70% 시민 1인당 15만 원 지원

2026-05-15(금) 10:51
목포시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차 지급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시는 지난 1차 지급 기간(4월 27일~5월 8일) 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시민 맞춤형 행정 지원을 통해 지급 대상자의 96.6%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는 전남 평균 지급률인 93.6%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시민과 1차 지급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된다.

시는 1차 지급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지급에서도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및 은행 신청 시 적용되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와 달리,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요일제 없이 즉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즉시 수령하거나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금이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차 지급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지급 역시 선불카드 지급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접수를 병행하는 등 지원금 지급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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