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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소방, 소방기술대회서 ‘신속동료구조’ 전국 1위

응급처치전술 2위 등 소방역량 입증…대원 11명 특별 승진·승급

2026-05-14(목) 14:56
광주광역시소방, 소방기술대회서 ‘신속동료구조’ 전국 1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소방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 1위와 ‘응급처치전술’ 2위를 차지,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역량을 입증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동료구조’ 종목 전국 1위, 응급처치전술 종목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소방관의 생명과 직결되는 현장 대응 능력 및 기초 체력의 척도가 되는 주요 종목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정예 소방대원 5623명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광주소방은 11개 종목에 45명의 대원이 출전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광주서부소방서 구조대가 출전한 소방공무원 부문 ‘신속동료구조’ 종목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종목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고립되거나 위험에 처한 동료 소방관을 신속하게 구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으며, 광주소방대원들은 완벽한 팀워크와 숙련된 기술로 가장 빠르게 임무를 완수했다.

북부소방서와 광산소방서 대원들이 연합팀을 이뤄 출전한 구급전술 부문 ‘응급처치전술’ 종목에서는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대원들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정교한 전문 인명 소생술과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선보이며 현장에 강한 구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화재조사 5위(서부), 소방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 6위(동부·남부),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응급구조학과 경연 4위(광주보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성과로 광주소방은 총 11명의 특별승진 및 승급자를 배출하게 됐다. 동료구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신속동료구조팀 대원 5명은 특별승진의 영예를, 신속동료구조 지휘자 1명과 구급전술팀 대원 5명 등 총 6명은 특별승급 혜택이 주어진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전과 다름없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여준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회를 통해 입증된 세계적 수준의 구조·구급 역량을 바탕으로 실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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