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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맥류 수확기 생육관리 철저 당부

적기 수확과 병해 예방으로 고품질 맥류 생산해야

2026-05-14(목) 14:19
맥류 수확기 생육관리 철저 당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영광군는 본격적인 맥류 수확기를 앞두고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적기 수확과 병해충 관리 등 후기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는 수확기 전후의 기상 여건에 따라 품질과 수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재생기 이후 고온 조건은 곰팡이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므로, 수확기 전 봄철 강우와 고온이 지속될 경우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에 발생해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습도가 높고 강우가 잦은 환경에서 발생이 쉬운 만큼 포장 예찰을 강화하고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에 힘써야 한다.

또한 맥류의 수확 적기는 일반적으로 출수 후 40일 이후로, 이삭과 줄기가 황색으로 변하고 종실이 충분히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알맞다.

수확이 지나치게 빠르면 수분 함량이 높아 건조와 저장 중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수확이 늦어질 경우 쓰러짐, 탈립, 강우에 따른 곰팡이 발생 등 피해가 우려된다.

수확한 맥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충분히 건조한 뒤 저장해야 하며, 저장 중에는 통풍과 습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비가 온 직후에는 수확을 피하고, 맑은 날 포장이 충분히 마른 뒤 수확하는 것이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맥류 수확기에는 적기 수확과 포장관리가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강우와 고온에 따른 병해 발생을 예방하고,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는 수확 전후 생육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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