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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전략회의’ 개최

공모 대응 전략 논의 … 전력 계통 연계·부지 확보 방안 집중 검토

2026-05-14(목) 11:49
보성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전략회의’ 개최_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보성군수 권한대행 이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군 관련 부서, 공공기관 관계자,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모 추진 현황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력 계통 연계 가능성과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부지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현재 보성군은 지역 내 전력 계통 포화로 신규 발전사업의 계통연계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설치를 통한 계통 안정화 및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농지법 등 입지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부지 확보 방안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 기관별 역할 분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 요인 및 대응 방향 등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의견을 공유하며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고는 지난 3월 31일 이뤄졌으며, 1차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 2차 접수는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행정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공모 대응 역량을 높여 사업 선정과 안정적인 추진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보성군수 권한대행 이상철 부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 복지 향상과 에너지 자립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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