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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빛탐인 클래스’…20학급 408명 참여

광주-제주 초등학생, 5년째 역사수업 교류

2026-05-14(목) 11:47
광주용봉초 정혜원 교사가 14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광주 경양초와 제주 삼화초 등 20개 결연학급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증거인 전일빌딩 245의 탄흔을 설명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와 제주 초등학생들이 5년째 수업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공유하고, 가치를 함께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4일 광주와 제주 지역 결연학급 ‘빛탐인 클래스’ 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평화·인권 사람책’을 실시했다.

‘빛탐인 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제주시교육지원청 주관의 4·3 수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수업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수업은 광주용봉초 정혜원 교사가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을 활용해 주먹밥과 518번 버스 등을 소개하며 5·18민주화운동의 과정과 기록물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광주·제주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영호남의 역사적 공감대를 넓혔다.

‘빛탐인 클래스’ 학생들은 오는 5월 28~29일과 6월 11~12일 광주와 제주에서 진행되는 ‘평화·인권·생태 체험 캠프’에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광주·제주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지역의 역사를 배웠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상호 존중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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