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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풍수해·산사태 대응 합동훈련

극한호우 따른 산사태·낙뢰 상황 가정…주민 대피·응급 복구 대응체계 점검

2026-05-13(수) 18:02
광산구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임곡동 용진육아원 일원에서 ‘2026 풍수해(산사태)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13일 임곡동 용진육아원 일원에서 ‘2026년 풍수해(산사태)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광산구와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함께 진행했다.

훈련은 시간당 100mm의 극한호우로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낙뢰로 시설 전력이 차단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 장소인 임곡동 일원은 급경사지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신속한 주민 대피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광산구는 산사태 예측 정보 수신, 상황판단 회의 개최, 재난 문자 발송, 주민 대피, 매몰자 구조, 응급처치, 전력 차단 및 복구 등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인근 용진육아원 시설 직원과 아동 등 대피 대상자의 이동 절차를 꼼꼼히 확인했다.
광산구는 훈련을 토대로 풍수해에 대비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산사태 등 자연 재난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취약·우려 지역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호우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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